(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당분간 제주도(산지 제외)는 낮 기온이 31도 내외"라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뿐만 아니라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2일) 늦은 새벽(03~06시)까지 비가 내린 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낮(12~15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2일 낮)은 10~60mm 등이다.

아울러, 이번 비는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동부와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면서 지역 간의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12일)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리고,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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