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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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괌 이파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괌 한인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충청대 실용댄스과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받아  K-pop 댄스 실력을 다시 한번 뽐낸다.

실용댄스과 3학년 전공심화 과정에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K-pop 댄스와 한국 전통춤을 선보인다. 이들은 드러머와 스트릿 댄서들이 함께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으로 교민들과 현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9월 14일에는 마이크로 시네마 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농구대회와 함께 공연 및 댄스 강좌가 열리며, 15일에는 이파오 야외 광장에서 추석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축제에는 5000명 이상의 한인과 현지인이 참석할 예정으로, 탈춤과 K-pop 등 한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진다.   

강영애 학과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괌 한인회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 "학생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한국의 춤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는 이번 괌 행사 외에도,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공모에 선정돼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소오도리 축제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충청대를 대표해 7명의 학생이 참여해 K-pop 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괌 한인회 초청 공연과 일본 니가타 축제 참가로,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대에서 글로벌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그들의 실력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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