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인 규모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 상영, ST 작곡가 이동준, 감독 강제규, 배우 장동건, 편집자 박곡지까지 한 자리에

▲'필름콘서트 ? 태극기 휘날리며' 현장 스케치 / 사진 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필름콘서트 ? 태극기 휘날리며' 현장 스케치 / 사진 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이동준, 이하 JIMFF)가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필름 콘서트 ? 태극기 휘날리며'는 지난 6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는 JIMFF와 마찬가지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작품으로, 국내 영화 중 두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이미 '올드보이', '봄날은 간다' 등을 필름콘서트로 제작해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 바 있는 JIMFF는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필름 콘서트를 선정했다. 

800석 규모 제천예술의전당 대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68명 규모의 서울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와 20명 규모의 합창단이 OST 연주를 함께 해 웅장함을 더했다. 

▲왼쪽부터 박곡지 편집자, 강제규 감독, 장동건 배우, 이동준 영화음악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 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왼쪽부터 박곡지 편집자, 강제규 감독, 장동건 배우, 이동준 영화음악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진 제공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연 이후에는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날 무대행사는 OST 작곡가 이동준을 비롯해 감독 강제규, 배우 장동건, 편집자 박곡지까지, 20년 전 '태극기 휘날리며'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 4명이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환점을 지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남은 기간동안에도 'OST페어',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 등 제천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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