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업 분야 741억 원 확보...미래 성장동력 강화

진도군청사. ⓒ 진도군
진도군청사. ⓒ 진도군

(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2,392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희수 군수 취임 이후 지속된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이 성과를 내며 진도군의 미래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은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30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200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200억 원) 등 주요 국비사업을 연이어 확보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90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2023년에는 예산의 30%인 1,853억 원을 배정했으며, 2024년에도 1,733억 원을 투입해 농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보조금 교부결정 시기를 앞당기는 등 영농 적기에 맞춘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은 농수산업 외에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 국고 지원액만 해도 741억 원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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