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단들에게 대상 안성 투어버스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31개국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경기 외 시간에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안성 투어버스를 적극 활용한 바 투어버스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운행 버스는 경기장 ↔ 숙소를 연결하는 기본 노선 외에도, 안성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안성 투어버스 노선을 별도로 운영해 선수들이 경기 일정이 없는 시간대에 안성의 다양한 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방문코스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남사당 상설공연, 전통시장, 스타필드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매일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헝가리 선수는 “경기장에서의 긴장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투어버스를 통해 안성의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또한 파키스탄 선수는 “대회 참가 덕분에 안성이라는 도시를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안성을 찾는 국제적인 손님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선수 및 관계자들께서 안성 투어버스 체험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안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단 투어버스 체험은 폐막식이 개최되는 9월 9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