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30㎡ 소실되고 5㎡가 그을렸으며 불이 난 2층 가재도구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1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 발생”

(사진제공/경남 소방본부) 창녕군 남지읍 다가구 주택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남 소방본부) 창녕군 남지읍 다가구 주택 화재 현장.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한 다가구주택에서 지난 6일 오전 6시34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2층에 사는 60대 K 씨가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소방장비 24대와 소방, 경찰 등 55명이 동원되어 오전 8시 4분께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총 15세대에 1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는 8세대에 9명이 있었고 이 중 3명은 자력 대피, 5명은 창문으로 복식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 1명은 옥상에서 구조됐다.

(사진제공/경남 소방본부) 창녕군 남지읍 다가구 주택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남 소방본부) 창녕군 남지읍 다가구 주택 화재 현장.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안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고 대피를 위해 2층에서 뛰어내린 40대 남성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화재로 발화 세대인 2층이 반소 및 가재도구 일체 소실되었으며, 다수 세대에서 그을음 피해 확인되어 소방 추산 약 2,1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하였으나 전기적 특이점 및 유류사용 흔적 등을 발견할 수 없어 조사 중이며 추후 국립과학수사대 합동감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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