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간 화왕산에서 우포늪을 사진으로 담아낸 내 고향 창녕, 화왕산에서 우포늪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화왕산 작품.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화왕산 작품.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경남 창녕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동칠 사진작가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화왕산에서 우포늪으로’ 5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에 나선 하동칠 작가는 창녕군청 공보실 사진담당 활동을 시작한 1973년부터 현재까지 창녕군의 명산인 화왕산과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포늪을 중심으로 창녕의 다양한 유산을 촬영해 왔다.

이번 전시는 50여 년간 촬영한 화왕산과 우포늪의 사계절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소벌로 불리던 과거 우포늪의 모습, 억새 태우기 행사 장면이 연출되었던 화왕산풍경,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면서 다양하게 연출되는 창녕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창녕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우포늪 작품.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우포늪 작품.

이번 전시는 창녕군의 명산인 화왕산의 웅대한 풍경과 우포늪의 고요한 풍경을 엮어 시각적 내러티브를 선사하는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자신의 렌즈를 통해 풍경 전체에 걸쳐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상호 작품을 꼼꼼하게 기록하여, 감상자에게 자연의 변화와 더불어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하동칠작가는 “이번 전시는 내 평생의 사진에 대한 열정의 정점이다”라고 말했으며, “나의 일과 삶의 중심이었던 화왕산과 우포늪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고향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화왕산 작품.
사진제공/ 하동칠 작가) 하동칠 사진작가의 화왕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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