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정수 기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 이동헌 교무처장, 조화람 국제처장, 양종철 전북대병원 기조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여정수 기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 이동헌 교무처장, 조화람 국제처장, 양종철 전북대병원 기조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북=국제뉴스) 여정수 기자 =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알카이마의 경제특사단이 4일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팜 유치와 첨단 의료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스알카이마 국왕의 동생인 칼리드 알 카시미 등 특사단 3명은 4일 오후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을 면담하고 전북대가 갖고 있는 세계적인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타진했다.

라이살카이마(Ras Al Khaimah)는 도시 인프라 건설과 VVIP 병원 건립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특사단은 라이살카이마의 개발 계획이 전라북도의 새만금 개발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에 전북대학을 특별히 방문했으며 대학측과 교육, 의료 서비스 등 상호 관심사와 여러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사단은 이에 앞서 전북대학교 병원을 찾아 박지현 부원장으로부터 병원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염관리센터 등 시설들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특사단은 전북대 병원의 뛰어난 의료서비스와 기술을 현재 추진중인 VVIP 시니어센터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방안도 계속 협의해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라스알카이마의 압둘라 국왕 경제담당 총괄 비서실장은 이번 방문은 상호 교류 협력의 출발점이될 것이라며 기회를 만들어 다시 전북대학교를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여정수 기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칼리드 알 카시미 특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여정수 기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 칼리드 알 카시미 특사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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