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수원 관리지역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는 2025년 특별 지원사업 총공모액 152억 원의 26%에 해당하며, 시에서 신청한 4개 사업 중 3개 사업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여주시는 '친환경 유통센터 건립' 17억 원, '흥천면 문화복지센터 증축' 7억 원,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으로 15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 중 ‘친환경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 ‘2024년 상수원관리지역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2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제약을 받는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우수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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