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산림청은 20일 15시부로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현재 제주도 일대 태풍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호우 및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었다.

또한, 태풍의 영향으로 20일과 21일 충청, 전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20∼60mm(많은 곳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일 오후부터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받을 것을 고려하여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