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신청, 12명 모집… 고득점자 순 채용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상품외감귤 유통, 품질검사 미이행 등 감귤 유통에 관한 사항을 지도 및 단속할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2명을 공개 모집한다.[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상품외감귤 유통, 품질검사 미이행 등 감귤 유통에 관한 사항을 지도 및 단속할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2명을 공개 모집한다.[사진=서귀포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상품외감귤 유통, 품질검사 미이행 등 감귤 유통에 관한 사항을 지도 및 단속할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2명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비공무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정」 제26조(채용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운전면허증 소지 및 운전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 및 면접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될 예정이며, 다만 2021년~2023년 동안 감귤 유통 지도 요원 경력 중 채용 후 중도 포기자는 후순위로 채용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303개 감귤 선과장이 등록되어 있고, 지난해 상품외감귤 유통 지도 및 단속 결과 201건(235톤)을 적발해, 과태료부과 49건(117백만원), 경고 및 폐기 조치 152건(177톤)를 취한 바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3년산 감귤은 고품질 감귤생산과 유통인들의 철저한 선별 과정을 통해 도 전체 3년 연속 감귤 조수입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감귤 조수입 1조 원대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인들이 감귤 유통 관련 전반적 품질 향상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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