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와 고려대를 포함한 10개 참여대학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 체결

/ 사진=전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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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함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Humanities-Utmost-Sharing System)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문과대학 서관 박준구 인문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주대 주관인 지방 시대의 지역 가치 창출 컨소시엄(전주대·경북대·동국대·한남대·한림대)과 고려대

주관인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규범 컨소시엄(고려대·숙명여대·순천대·영남대·충남대)이 함께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10개 대학은 향후 ▲ 교수 및 연구 인력 교류 ▲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 교육(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과 상호 운영 및 활용 ▲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인문사회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간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며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에 참여한 전주대 이용욱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10개의 대학이 대학·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인문사회 융합교육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융합인재들에게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려대 정병호 사업단장은 "인문사회기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려대와 전주대가 주관하는 두 컨소시엄이 교류 협정을 맺게 되어 무척 의미 있게 생각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인적 교류를 아낌없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3년간 약 90억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자원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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