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천만원 들여 문화공유공간 `월라' 문 열어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감귤박물관 1층 영상실 유휴공간(229.39㎡)을 문화공유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약 1억 8천여 만원을 들여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감귤박물관 1층 영상실 유휴공간(229.39㎡)을 문화공유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약 1억 8천여 만원을 들여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유휴공간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감귤박물관 1층 영상실 유휴공간(229.39㎡)을 문화공유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약 1억 8천여 만원을 들여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월라'는 박물관이 들어선 오름의 지명으로 달빛이 그물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의미하며, 교육, 강연, 공연, 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26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1층에서 지역주민과 문화도시 및 감귤박물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유공간 `월라' 개소식을 열렸다.

개소식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노지음악교실에 참여했던 하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사한 제주어 동요를 부르고, 감귤1세대를 대상으로 제작한 휴먼라이브러리 아카이빙 영상도 상영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월라'에서는 오는 7월 말부터 20여 일간 기획 프로그램인 `귤빛예술꿈낭'이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박물관 휴관일, 자체 프로그램 운영기간 제외)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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