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부지 18홀 규모 파크 골프장 추가 조성
국제 경기 유치 적합한 경기장 탈바꿈 시동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조성된 남원 파크골프장이 도내 중·장년 파크골퍼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조성된 남원 파크골프장이 도내 중·장년 파크골퍼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조성된 남원 파크골프장이 도내 중·장년 파크골퍼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파크골프장은 지난 2022년 약 2만㎡ 18홀 규모로 약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 야외 화장실, 소형 75대, 대형 5대의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멀리보면 바다가 보이고 가까이 보면 숲이 보이는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이다.

또한 인접한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총 36홀 규모로 국제 경기 유치에 적합한 경기장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3~4월 한달여 남짓 휴장 기간을 제외하고, 상반기 약 5개월 동안 2만8200여명이 남원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시설은 매주 월요일에 휴장하고, 07시에서 1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11월~2월, 08:00~17:00) 이용료는 무료이다.

남원파크골프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운동과 힐링이 가능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기회가 확대돼어 만족도 높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 접근이 다소 불편해 개별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75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해 주차장 부족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개선점을 찾고자, 남원읍에서는 서귀포시와 연계해 노력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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