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의 위탁을 받아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운영 중인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은 지난 7월 19일(금)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전북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남원시의 모든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남원시 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업무매뉴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및 부모교육을 지원한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도하에 어린이집별 아동안전보호정책 담당관 지정, 아동안전보호 행동강령 수립, 아동기관 모니터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영숙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남원시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에 적극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안소라 전북아동권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 모든 어린이집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3년에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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