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인천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인천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운서1교, 운서2교, 동강천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17일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호우경보로 인한 도로 침수로 인해 운서1교, 운서2교, 동강천 구간이 차량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이날 오후 5시 51분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해당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중구청은 "현재 도로 침수로 인해 운서1교, 운서2교, 동강천 구간이 차량 통제 중이오니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인천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인천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남은 장마 기간이 길어 이번 호우가 최대 고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장마가 끝나도 언제든 더 많은 강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교통 통제 구간을 우회하고, 기상청과 중구청의 안내에 따라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인천 지역에 대해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재난문자는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며,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가 동시에 충족, 1시간에 72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면 곧바로 각 읍, 면, 동에 곧장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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