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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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본격저긍로 시작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2분기(-31.6%)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S&P500 기업들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시는 14일 JP모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주요 금융주들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다음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 슈왑, 모건 스탠리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실적 전망이 암울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낮은 기준점을 제시해 기업들이 탄탄할 실적을 공개하면 투자자들이 매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실적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3일  - 델타항공, 페스널, 펩시코 

14일 -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블랙록, 유나이티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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