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종원 기자 = 지난 연말에도 재능을 통해 공연을 해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을 돕고, 또 한 해 동안 수고했던 나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자는 의미에서 실용무용학부, 워십댄스학부, 무용예술학부 학생들과 뜻을 모아 '아듀 2014! JDC 위로와 사랑의 댄스콘서트'를 개최하였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압구정. 킹콩빌딩으로 유명한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들로 공연 러닝타임 내내 가득 메워진 객석이 들썩거렸다.

▲ 독거노인 돕기 댄스콘서트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후 한해를 마무리 하느라 모두 바쁜 시간들을 보내는 2014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JDC무용예술원 재학생들은 공연의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했던 한 학생은 "낡고 어두운 단칸방에서 홀로 사시는 분들을 보며 매우 마음이 아파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들었다"며 다녀온 소감을 전해왔다.

이어  기부 받으신 어르신들 몇 분은 "마침 쌀이 떨어져가 걱정했는데 쌀을 받게 돼 감사하다,모두들 경제가 어려워지니 그동안 받았던 금전적, 물품적 지원이 점점 줄어드는데 이렇게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몇 번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셨다는 후문이다.

이날 JDC무용예술원 재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지 못한 독거노인 분들의 물품은 관할 동사무소에서 대신 전달할 수 있도록 기탁되었다.

JDC무용예술원에서는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더 큰 사랑이 더 많은 분들께 전달되어지도록 끊임없이 사회봉사와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내비췄다.

JDC 무용예술원[정시모집] 02-508-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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