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난타,아코디언,다듬이소리,뺑파전,민요,설화인형극 등 진수 선 봬...

▲ (사진제공=대전문화원연합회)어르신권역별 성과사업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문화원연합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성과사업 '실버페스티벌'이 1일 서구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엔 한국문화원연합회장과 대전5개구 문화원장, 300여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7개공연, 2개 전시, 4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노인복지관어르신들의 서예전시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활도자와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청주 갖바치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유성문화원 소속 유성알림이의 유성설화인형극은 유성온천을 주제로 프로 극단 못지 않은 연기로 윳음을 자아내며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당진문화원 전통민요보존회의 민요경창,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동구문화원 신바람아코디언봉사단, 하모니카, 기타로 구성된 중구문화원 은빛 소리샘, 서구문화원 모듬북 난타 공연 또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세종문화원의 어머니 소리 다듬이 공연은 생소하고 색달라 보였지만 이날 가장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대덕문화원의 다솜바리 실버극단의 뺑파전은 프로에 버금가는 연기로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경동 회장은 "실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넘치는 끼에 놀랐다"며 "이런 문화생활을 통해 건강하고 더욱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주로 70,80대 어르신들이 많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