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해용)는 '후손들의 삶의 터전! 새마을지도자 흙 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변에 버려져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 농약병'과 '농약비닐'을 수거해 환경오염에 대비했다.

또 수집된 폐 농약병 등은 환경관리공단으로 보내고, 농약병에 대한 환경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날 흙살리기 행사에서는 '폐 농약'과 '농약비닐' 1톤 트럭 30여대 분을 수거했다

청도군과 청도군새마을회는 농약빈병 수거에 따른 환경보상금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과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재 환원하는 사업을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 운동발상지 청도군의 위상에 걸맞는 새마을단체의 솔선수범하는 활동에 감명 받았다.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통한 수익을 창출 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런 행사야 말로 우리가 추진 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