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고, 모레(4일)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고, 강원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금요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4도가량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6~18도, 낮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8~17도, 낮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대체로 맑겠다. 모레(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3일)은 새벽(00~06시)부터 경상권과 제주도, 오전(06~12시)부터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12~18시)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모레(4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2일) 밤(18~24시)까지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1mm 미만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3일)
- (수도권) 경기남부: 5mm 내외
- (강원도) 강원영동남부: 5~40mm/ 강원영동중.북부: 5~20mm/ 강원영서: 5mm 내외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광주, (4일 새벽까지) 전남: 5~40mm/ 전북: 5~10mm
- (경상권, 4일 새벽까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10~60mm/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40mm
- (제주도, 4일 새벽까지) 제주도: 5~40mm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일(3일)부터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제주도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3일)부터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부산, 울산, 거제)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파고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고, 만조 시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18호태풍경로 끄라톤 현재위치는 2일 오후 19시 20분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400km부근해상에서 북상중이다.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9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