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여성 활동가가 시위 도중 역무원을 밀쳐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여성 활동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오늘 오전 8시 15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역사에서 시위를 하던 도중 철수를 요청하던 역무원을 가방으로 밀친 혐의를 받는다.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의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퇴거 과정에서 경찰은 적반하장으로 선전전을 하는 A 씨를 강제 연행했다"고 주장하며 "30일 오후 1시 혜화경찰서 앞에서 A 씨의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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