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실천과 2025 사천방문의 해 손님맞이 일석이조

(사진제공=사천시)드론을 활용한 자운영 파종 연시회
(사진제공=사천시)드론을 활용한 자운영 파종 연시회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붉은 토끼풀 꽃을 닮은 자운영을 만나 최고의 인생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무지갯빛 해안도로변 농지 3만㎡에 자운영 꽃단지를 시범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용현면 금문리 234번 외 17필지 일원에서 관내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자운영 파종 연시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파종된 자운영은 내년 4~5월 개화 예정이며, 보라색 꽃이 피는 식물로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명소로 알려져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운영은 척박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큰 녹비작물이다. 겨울철 유휴 농지 이용율을 높이고, 화학비료 절감 등을 통해 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해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일 소장은 “‘친환경농업 실천’은 물론 ‘새로운 명소 조성’으로 다가오는 사천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시범 조성 첫해에 이어 사업대상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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