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와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26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28일 '2027년 3월 1일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부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북대학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그간 교원-직원-학생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 및 통합기획위원회, 6개 실무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체 회의는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이행 계획,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될 과제들을 확정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통합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이번 양 대학 분과별 전체회의는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신청서 제출에 따른 실질적인 통합추진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질 수 있을 정도로 세부적인 각론까지 논의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양 대학의 존중과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