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테크노파크)
(제공=충북테크노파크)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쇼난 아이파크(대표 후지모토 토시오)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현지실증기업에 대한 입주 오리엔테이션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글로벌혁신특구육성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 및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글로벌 실증 거점을 조성했고, 일본 식약처(PMDA)와 협력은 물론, 첨단바이오의약품 최종 사용 승인까지 개발·허가 프로세스 전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일본 쇼난 아이파크(Shonan Health innovation Park)는 글로벌 10대 제약 회사인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 Ltd)이 2011년에 설립해 바이오테크, 제약, 의료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기관, 스타트업, 제약회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의약품과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충북글로벌혁신특구 현지실증기업에 대한 쇼난 아이파크 입주 오리엔테이션은 리코드(대표 문지숙), 마크헬츠(대표 이승민), 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 아이피에스바이오(대표 송지환),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 입셀(대표 주지현), 큐피크바이오(대표 황준성)가 참여했다.

△연구실, 실험실, 회의실 등 공간사용 방법, △연구장비 및 공동사용 시설이용 방법, △안전 및 보안 절차, △커뮤니티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인 쇼난 아이파크 글로벌 쇼케이스 및 BIO JAPAN 2024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획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당일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주관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 유치를 지원하고자 한일 공동펀드 운용사, 일본 VC와 함께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현지실증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계획 등을 Pre-IR 방식의 전략테이블이 진행되어 K글로벌스타를 발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사업에 참여한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들이 쇼난 아이파크에서 일본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