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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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2주간) 동물병원 173개소에서 개 광견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반려견의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 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이해 시민보건 향상을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시에서는 예방접종 백신(8,320마리 분) 및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시술료 3천원 부담 후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홈페이지 및 구·군 동물보호 담당부서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예방접종 참여 동물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입구에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시에서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등록 완료된 개에 한해서만 접종을 지원하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에도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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