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할인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의 한 장면(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의 한 장면(사진/태안군)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여행의 계절 10월을 맞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충남 태안군이 '댕댕이와 함께 태안가는 달' 관광 콘텐츠를 추진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23일 "10월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로 정하고 한 달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 대전,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댕댕 버스), 반려동물 동반 여행 SNS 사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이자 휴양관광도시인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온라인 여행사 등과 협업해 보다 많은 반려인이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 대전’은 10월 한 달간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을 원하는 전국 반려인은 ‘야 놀자(숙박시설)’ 및 ‘캠핏(캠핑시설)’, ‘땡큐캠핑(캠핑시설)’ 앱 또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며 "할인 금액은 캠핑시설 1만 5천 원(2만 원 이상 사용 시) 및 숙박시설 3만 원(5만 원 이상 사용 시)이며, 쿠폰을 발급받은 후 입실 날짜를 10월 중으로 정해 예약하면 된다. 쿠폰은 선착순 발급되며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태안 여행 중 주요 관광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와, 1박2일(주말) 버스투어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도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반려동물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안군 관계자는 "10월 한 달간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영상을 공모해 시상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SNS 사진 공모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전국 반려인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각오"라며 "반려동물과 함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 태안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의 계절 10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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