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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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5일간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중앙‧대구 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28곳에서 헌혈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ex-모바일카드 3000장을 증정할 계획이다. 

헌혈자가 증정받은 ex-모바일카드를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 등록하면 공사에서 1만 원을 충전해 주고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도입해 운영중 이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모든 공기업 중 헌혈 실적 1위를 달성하고, 희귀난치병‧해외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공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키도 했다.

헌혈뱅크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매년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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