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5일 약 120개에 달하는 쓰레기 풍선(오물풍선)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부터 밤까지 북한이 약 120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서 4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한으로 총 20차례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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