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SNS)
손흥민 (사진=토트넘SNS)

토트넘이 패했다. 

24-25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대 아스널 4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토트넘은 1승1무2패로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토트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번째 시즌에 본격적인 성적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토트넘과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아래 2시즌 연속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친 아스널 양팀에게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였지만 패했다. 

이번 북런던더비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적으로 시즌 초반에 펼쳐진다는 점, 그러므로 이번 경기의 결과가 양팀의 시즌 초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토트넘으로선 어렵게 됐다.

영국 BBC도 토트넘 대 아스널 양팀의 키플레이어를 꼽으면서 토트넘의 손흥민, 아스널의 사카를 꼽았다. 

BBC는 이에 대해서 지난 시즌 양팀의 첫 경기에서도 사카와 손흥민이 골을 기록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 토트넘이 슈팅은 48회로 리그 내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골이 부족하다는 점, 즉 '골결정력'의 문제를 꼽았다. 

이런 상황인 만큼,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골기회 대비 골결정력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의 결정적 한 방이 중요한 토트넘이었는데 패했다. 

토트넘 경기일정은 오는 19일 코벤트리 시티와 2024-2025 카라바오 컵 경기(EFL컵)를 치른다. 

21일 브렌트퍼드와는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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