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16일) 저녁(18~21시)까지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 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오늘(16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돌풍,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고속도로 주변 등 관측장비가 없는 지역에서도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다.
이와 함께, 오늘(16일)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부산과 경남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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