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하동은 7일 구갈레스피아에서 제9회 지석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은 7일 구갈레스피아에서 제9회 지석문화제를 개최했다.(사진=용인시)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 지역 곳곳에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7일 구갈레스피아에서 ‘제9회 지석문화제’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주민 1000여명이 찾았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매년 음력 10월 올리던 마을 제례 행사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문화축제로 계승했다.

이날 축제는 체험부스, 아나바다, 플리마켓, 지역 내 학생과 주민이 참여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본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미니콘서트가 이어졌다.

손익태 지석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에 함께 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상하동의 유래가 된 지석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2동에서 9일 행정복지센터 내 아트갤러리 조성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에서 9일 행정복지센터 내 아트갤러리 조성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에서는 9일 행정복지센터 내 아트갤러리 조성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청사 1층 복도 벽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아트갤러리에는 서예, 유화 등 주민자치센터 강좌 수강생들의 우수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트갤러리가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휴식을 주고, 수강생들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휴식처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11일 동 주민자치센터 내 휴식 공간인 북카페 장서를 확충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동 주민자치센터 내 북카페의 장서를 확충하고 정비했다(사진=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동 주민자치센터 내 북카페의 장서를 확충하고 정비했다(사진=용인시)

동은 용인시도서관의 ‘북어게인’ 사업을 통해 기존의 낡고 훼손된 책을 시민에게 기증받은 양질의 휴면도서 300권으로 교체했다. 이번 장서 확충으로 다양한 신간 도서와 어린이도서도 확보해 전 연령층이 폭 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현2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자리한 북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주영식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카페가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겨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도서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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