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25일에는 2024 우리의 섬, 격렬비열도 2차 탐방이 추진

충남 태안군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사진/독자 제공)
충남 태안군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사진/독자 제공)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 42명이 지난 11일 충남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

태안교육청 관계자는 13일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태안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 42명과 함께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면서 "이번 탐방은 충청남도 최서단 섬인 격렬비열도의 천혜의 자연을 접하고, 우리 고장, 우리 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섬 해설, 선상 퀴즈, 격렬비열도 주변 선회, 옹도 등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격렬비열도가 갖는 지질학적, 환경‧생태적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는 23개의 기점 가운데 하나인 ‘서격렬비도’에 대해 배우며 격렬비열도가 갖는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 42명이 지난 11일 충남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탐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교육청)
충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 42명이 지난 11일 충남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탐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태안교육청)

앞서 지난 10일에는 충남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격렬비열도를 방문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우리 고장의 섬인 ‘격렬비열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생각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격렬비열도를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청, 교육청, 태안군청과도 지속해서 협의해 관련 행사를 넓혀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5일에는 2024 우리의 섬, 격렬비열도 2차 탐방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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