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지난 7일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아영면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24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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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회장 이규상)와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3,000여 명의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박희승 국회의원, 이정린 도의원, 임종명 도의원, 김한수 남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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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리산 흥부골의 신선하고 달콤한 포도를 15% 할인 판매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포도 염색 체험’은 방문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 행운권 추첨과 시민 노래자랑 지역 가수 공연 등 이벤트가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남원시 아영면이 어머니의 고향인, 가수 캔의 배기성은 이날 특별 공연에 앞서 포도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작목회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날 축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불구하고 상시 배치된 안전요원과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현장이 될 수 있었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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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상 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 회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 추진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해 지리산 흥부골 포도의 매력을 깊이 느끼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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