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과 페이커를 찾습니다’
22일까지 신청자 모집, 10월 5일~6일 결선대회 개최

2024년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2024년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일,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370만 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vs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FC온라인’(1: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의 ‘발로란트’(5: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되며,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2일까지로,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객들이 대형모니터로 e스포츠대회 경기모습을 관람하고 있다(제1회 영주시장배 대회 현장)
관객들이 대형모니터로 e스포츠대회 경기모습을 관람하고 있다(제1회 영주시장배 대회 현장)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순흥면)에 모여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영주시에 따르면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로 가득 채워진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3: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도 준비될 예정이며,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경기모습
제1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경기모습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로 참여해 고향에서 2회째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작년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