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옥천교육지원청)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초등학교(교장 이숙경)는 13일 추석을 맞이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지역사회 환경정화봉사활동인 ‘마을가심날’과 함께 동이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명절 인사를 드렸다.

‘가시다’는 ‘청소하다’의 순우리말로 동이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월 1회 학년별로 담당 구역을 나눠 동이면 평산리, 소도리, 상촌리, 우산2리 마을 주변과 금강유원지 근처의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더불어 올해는 동이면 일대의 면사무소 등 관공서와 각 마을회관을 찾아 학생 다모임 회의를 통해 정한 전통 한과와 유과 간식 꾸러미 등을 선물하고,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특별히 마련했다.

박승현(2학년) 학생은 “어른들게 인사도 드리고,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해 정말 뿌듯했다. 파출소에서 3단봉도 체험해 보고 우리 마을이 정말 최고”라고 말했다.

이대순 평촌리 이장은 “어른들을 잊지 않고 생각해서 찾아 줘 정말 고맙고, 동이초등학교 졸업생으로 자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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