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잠비나이, 해리빅버튼 등 3개국 5개 팀 이름 올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종 라인업 포스터
최종 라인업 포스터

다음 달 4~6일,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78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최종 출연진은 3개국 5개 팀으로 ▲해리빅버튼 ▲소수빈 ▲잠비나이 ▲대만 케이에스티(KST) ▲인도네시아 매드 매드맨(Mad Madmen)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출연진 공개에서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 세 팀의 헤드라이너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AKMU) ▲실리카겔(Silica Gel) ▲하이도(HYDE)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스파이에어(SPYAIR) ▲스타세일러(starsailor) ▲이승윤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무대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개최한다.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쿠킹클래스뿐만 아니라,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도 더욱 업그레이드 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 '페스티벌 시월'의 음악(뮤직) 분야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해 '누구나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행사장과 주요 역사를 오가는 순환버스, 광역 셔틀버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분이 기대하고 계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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