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벤트그래스 페어웨이, 그린용 고급 잔디인 벤트그래스는 일반 잔디에 비해 훨씬 푹신하고 부드러우며 추위에 강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

                                              (사진=장수골프리조트)17번홀 그린 모습
                                              (사진=장수골프리조트)17번홀 그린 모습

(장수=국제뉴스) 이재형 기자 = 골프 애호가들에게 골프장의 잔디는 라운드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잔디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중 하나로 골프 경험과 질 좋은 라운드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양잔디의 한 종류인 벤트그래스 잔디는 대부분 골프장에서 그린에 사용하는 잔디로 매우 섬세하고 얇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텍스처와 섬세하고 균일한 질감으로 골프장의 미적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조밀한 성장과 고른 높이로 인해 볼이 일관된 속도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품종의 잔디이다.

                                             (사진=장수골프리조트)13번홀 티잉에어리어
                                             (사진=장수골프리조트)13번홀 티잉에어리어

이와 같이 그린용 고급 잔디인 벤트그래스는 일반 잔디에 비해 훨씬 푹신하고 부드러우며 추위에 강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가 까다롭고 비용과 인력 부담이 일반 중지(조선잔디)나 기타 양잔디에 비해 월등히 높기에 페어웨이까지 벤트그래스로 관리하는 경우는 일부 프리미엄 골프장을 제외하고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사진=장수골프리조트)18번홀 페어웨이 모습
                                           (사진=장수골프리조트)18번홀 페어웨이 모습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페어웨이가 벤트그래스로 조성된 골프장이 바로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대중제, 18홀)이다.

PGA나 LPGA 투어 중계를 보면 페어웨이에서 샷을 할 때 큼지막한 뗏장이 날아가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벤트그래스만의 특징으로 TV에서만 보던 명품 샷을 장수골프리조트에서는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다. 더불어 멋진 샷을 한 후 플레이어가 직접 디봇 수리를 하는 매너 있는 플레이는 훌륭한 골퍼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일 것이다.

<국내 주요 페어웨이(벤트그래스) 골프장>

 

골프장명

지역

구분

1

36

클럽72(하늘/오션)

인천

대중제

2

18

잭니클라우스GC

회원제

3

18

해슬리나인브릿지

여주

회원제

4

18

트리니티

회원제

5

18

베어크리크춘천

춘천

대중제

6

18

성문안

원주

대중제

7

36

설해원(레전드)

양양

대중제

8

18

장수골프리조트

장수

대중제

9

27

파인비치

해남

대중제

10

27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영암

대중제

11

27

타미우스

제주

회원제

12

27

핀크스

회원제

13

36

사이프러스

회원/대중제

14

18

클럽나인브릿지

회원제

15

27

블랙스톤

회원제

16

36

롯데스카이힐제주

회원/대중제

 
                 (사진=장수골프리조트) 산악 골프 코스 전문 디자이너 짐 엥(James J. Engh) 
                 (사진=장수골프리조트) 산악 골프 코스 전문 디자이너 짐 엥(James J. Engh) 

장수골프리조트는 미국 로키산맥 출신의 산악 골프 코스 전문 디자이너 짐 엥(James J. Engh)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설계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산악형 코스들이 가진 일반적인 형태는 고저차를 이용하지 않고 산을 끼고 둘러 가는 계단식 형태인데 반해 장수골프리조트는 산을 보고 티샷을 하거나 산 아래를 보고 플레이 하도록 고저 차이를 이용하고 벙커나 해저드를 배치해서 골퍼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짐 엥(James J. Engh)만의 설계 방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느낄 수 있다.

최고급 양탄자같은 부드러운 페어웨이에서 자신만의 스윙과 전략을 갖고 플레이한다면 장수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장수골프리조트)골프장 풍경
                                                     (사진=장수골프리조트)골프장 풍경

또한 다양한 트러블 샷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가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드라이버 샷을 하고 매번 피칭 같은 짧은 클럽만 사용하는 단조로움이 아닌, 골프백 속의 모든 클럽을 사용해야 할 만큼 샷 밸류가 큰 코스로 골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골프장으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장수골프리조트 이용규 대표는 “각 홀이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라운드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고객님들의 건강하고 멋진 골프 라이프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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