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다문화 세대 경기 북부 가장 높은 2.8%, 다문화 학생 7% 차지.

▶사진,우측부터 김용태의원  임태희교육감,  백영현시장<사진제공=포천시> 
▶사진,우측부터 김용태의원  임태희교육감,  백영현시장<사진제공=포천시> 

(포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포천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추진에 나섰다. 

백영현시장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포천시 교육 관련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제안했다.

11일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은 "포천시가 다문화 세대 비율이 경기 북부 가장 높은 2.8%를 차지하고 다문화 학생이 전체  7% 를 차지하고 있다" 며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포천에 공립형 국제학교(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제안했다"고 밝혔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들이 공교육의 틀 안에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포천시에 경기북부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겪고 있는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교육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연계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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