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춘천시청
자료제공 = 춘천시청

(춘천=국제뉴스) 이재호 기자 = 춘천시는 19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 의류를 수집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겨울옷 나누기는 추운 겨울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서 춘천으로 유학을 온 학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나눔 행사다.

춘천시는 2020년 180점, 2021년 268점, 2022년 100점, 2023년 39점이 전달됐다.

이번에도 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외투, 상·항의, 장갑, 목도리, 모자 등 겨울 의류를 모아 세탁한 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대학교에 전달하는 대신 대학연합축제 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미처 따뜻한 옷을 준비 못했을 수도 있다”라며 “나눔 행사를 통해 춘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새기고 유학이 끝난 이후에도 춘천으로 여행을 올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