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규제특례 적용 글로벌 공동R&D 및 실증⋅인증 확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10일, 벡스코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관' 운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지난10일, 벡스코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관' 운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개최한 '2024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는 미래 고부가가치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해양안전 뿐만 아니라, 해양모빌리티까지 주제를 확장해 개최했다.

올해는 △해양모빌리티·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모빌리티·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비즈미팅 △해양일자리 홍보관 △해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 공동관'을 운영해 특구 참여기업 7개사의 해외공동 R&D, 글로벌 실증 및 인증 계획 등을 홍보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이다.

중기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부산, 강원, 충북, 전남 4개 혁신특구가 선정된 바 있다.

​지난10일, 벡스코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관' 운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지난10일, 벡스코에서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동관' 운영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혁신특구는 해양공간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실현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최첨단 화물운송이동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 온실가스 net-zero' 정책에 대응한 글로벌 친환경 선박 기술 선점을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환경 관련 신속 실증과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에 지역내 잠재력 있는 조선해양 특구사업자 기업들을 추가로 발굴하고, 2028년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글로벌 공동R&D와 국내외 육상·해상실증부터 해외인증 지원 등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지원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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