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0%, '잘못하고 있다'는 70%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등 순으로 이유로 들었다. 의대 증원이 2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진 28%,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증가한 33%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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