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국방부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뱜바촉트 산닥 몽골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북핵‧미사일 고도화 및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지역에 대한 도전으로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 공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몽골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뱜바촉트 국방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관련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한국과 공조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 국방장관은 △칸퀘스트 및 한-몽 對테러 연합훈련 등의 다자‧양자훈련 공조, △군장교 위·수탁 교육·교류, △정례회의 운영 등 국방교류협력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칸퀘스트는 美 육군 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이 공동 주관하는 UN PKO 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훈련으로 우리 군 병력은 매년 30여명 규모로 참가한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 국방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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