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결정된 도립병원 2곳을 오는 2030년께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의료원 남양주병원은 시 소유의 호평동 백봉지구 내 종합의료시설 터 3만3800㎡에 짓는다.

양주병원은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터 2만 6400㎡에 들어선다.

이들 병원은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하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모델을 도입한다.

한편 도는 공모에 탈락한 시군에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해 북부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에는 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원을 지원한다.

이중 보건인력이 부족한 연천군에는 29억 원을 지원해 의사인력 추가 지원, 인건비 도비 지원 확대, 공보의 우선 배치 등 연천군보건의료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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