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63포인트(0.75%) 상승한 5595.76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15포인트(1.00%) 뛴 1만7569.68에 장을 닫았다.

CNBC는 연준이 오는 17~18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술주, 반도체 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고 전달치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2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22만7000명도 웃도는 수치다.

오는 17일에서 18일 동안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할 확률이 87%까지 올랐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92% 상승한 119.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AMD도 0.61% 상승했다. 인텔은 1.43%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66달러(2.47%) 오른 배럴당 68.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36달러(1.93%) 상승한 배럴당 71.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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