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해양 사고, 친환경 연료유 사용 등 업무환경 변화를 정책에 수용... 공공·민간부문과의 지원·협력을 확대

태안해경 및 공공·민간부문 해양오염 방제지원 협약 체결 사진(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및 공공·민간부문 해양오염 방제지원 협약 체결 사진(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태안해양경찰서가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씨텍과 손잡고 해양오염방제 상호 지원·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12일 "이번 협약은 지난 2005년과 2006년 체결 이후 약 20여 년이 도래함에 따라 업무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개정 수요를 반영하여 협약 사항을 일부 개정 유기적인 지원․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약으로 연착륙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협력 분야는 해양 환경 관련 정보의 제공 및 공유, 보유 인력 및 방제장비․자재․약제의 사용 지원, 해양 환경 보전 및 방제 대비․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기름,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사고 및 화재․폭발 등 복합 해양 사고 예방 및 대응, 사고 예방 및 방제 관련 교육․훈련에 관한 지원․협력 등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합 해양 사고, 친환경 연료유 사용 등 업무환경 변화를 정책에 수용하여 이행하는 한편 공공·민간부문과의 지원·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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