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옥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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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옥천군 농산물 해외 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조규룡)’는 12일 복숭아·포도·깻잎 농가, 수출 협력기관, 연구 수행 용역기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시도르지속가능연구소)의 발제에 이어 복숭아·포도·깻잎 연합회 대표 등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용역 수행기관은 옥천군 농산물 해외 수출의 강점·약점·기회·위협 요소를 검토하는 SWOT분석과 함께 △수출단지 조성 △수출농가 경영비 이차보전 지원사업 △수출 농가 생산 장려금 지원 △수출 품목별 자조금 조성사업 등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조규룡 의원은 “농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옥천군, 농가, 협력기관이 한마음으로 의견을 보탠 것을 기반으로 삼아 의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농식품 수출 지원 정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농산물 해외 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를 시작했고 선진지 견학, 토론회 등을 통해 나온 의견은 최종 연구에 반영될 계획으로, 연구 결과가 도출되는 10월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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