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교사경력 펼칠 것!

사진=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
사진=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

(서울=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23년 교단에 섰던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서울 영동중학교에 사직원을 제출, 교편을 내려놨다. 현직 교사는 교육감에 출마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김용서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옆에, 교사 곁에 든든한 현장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교사 및 교사노조 위원장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무너진 교육 현장을 재정비하겠다는 것이다. 

또 <학사니즘>을 강조하며 “오직 학생, 오직 학교, 오직 교육을 살리겠다. 교육이 정치와 이념에 휘둘리지 않도록, 구태를 벗어나 진일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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