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년차 예산군 방문…베이밸리 추진 과정서 더 많은 사업 추진 뜻 밝혀

민선8기 3년차 예산군 방문…베이밸리 추진 과정서 더 많은 사업 추진 뜻 밝혀/박의규 기자
민선8기 3년차 예산군 방문…베이밸리 추진 과정서 더 많은 사업 추진 뜻 밝혀/박의규 기자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이 발전하는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당시 첫 그림을 그린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예산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만 전달할 수 없었는데, 마침 경기도에서 추가 선정 제안이 들어와 우리도 예산군을 포함시켰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은 아산시와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예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예산군과 아산시가 유치에 뛰어든 제2중앙경찰학교와 관련해서는 충남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지사는 “어디에 유치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도지사로서 적절치 않고, 충남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산군과 아산시는 붙어 있는 만큼 유치에 성공하면 양 시군의 발전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군은 내포신도시가 속한 지역이라 그런지 방문할 때면 다른 시군이 아니라 내포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예산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간담회 말미에 본기자가 8월 22일 도청 협약식에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최재구 예산군수는 충남도내 시, 군지자체장 중에서 제일 많이 도청에 방문한다며 김지사의 예산 사랑을 군민 모두가 체험하고 있다는 말에 김지사는 오해다라고 표현한 것에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본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친하다 보니 농담으로 말한 것이다 라며 오늘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보고 확실한 답을 찾겠다고 말하면서 한바탕 옷으로 기자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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