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문교원 (사진=JTBC)
'최강야구' 문교원 (사진=JTBC)

제 2의 황영묵, 정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의 선수들이 한 명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문교원(인하대), 이용헌(성균관대), 고대한(중앙대), 유태웅(동의대), 윤상혁(중앙대)의 이름을 불리지 않았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최강야구' 출신의 정현수(롯데 자이언츠), 황영묵(한화 이글스), 고영우(키움 히어로즈) 등이 지명된 바 있다.

또한, 시즌 1에서는 윤준호(두산)와 류현인(KT위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팀의 지명을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최강야구' 출신 선수들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요약

  • 정현우 (덕수고):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 좌완투수, 184㎝, 87㎏, 최고 구속 150㎞ 초반대. "영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음.

  • 정우주 (전주고): 한화 이글스 1라운드 2순위 지명. 우완투수, 185㎝, 88㎏, 최고 구속 156㎞. 투수와 유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운동 능력 보유.

  • 배찬승 (대구고):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3순위 지명.

  • 김태현 (광주제일고):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4순위 지명.

  • 김태형 (덕수고): 기아 1라운드 5순위 지명.

  • 박준순 (덕수고): 두산 베어스 1라운드 6순위 지명, 내야수.

  • 김서준 (충훈고): 키움 1라운드 7순위 지명.

  • 이율예 (강릉고): SSG 1라운드 8순위 지명, 포수.

  • 김동현 (서울고): KT 1라운드 9순위 지명.

  • 김영우 (서울고): LG 1라운드 10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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